[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솔고바이오(043100)는 경추용 임플란트 신제품인 경추고정장치(블랙스완)의 국내 특허등록은 물론 중국과 일본 특허출원까지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출원을 완료한 경추용 임플란트는 정형외과, 신경외과에서 경추 전방 고정수술시 사용된다. 회사는 해당 임플란트에 대한 미국 특허출원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기존 임플란트 제품에서 발생하는 환자 활동에 의한 나사 풀림이나 플레이트 이탈 등 고질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시술자는 간단한 조작으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고 환자는 재수술에 대한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솔고바이오는 임플란트 신제품에 대한 해외 인증 절차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출원은 중국, 일본, 미국 등 빠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과정”이라며 “지난해부터 연이은 신제품 임플란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등을 통해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