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KBSI, 정부 산업연구장비 이용 편의 높인다

연구장비 활용 및 관리 고도화 업무협약
연구기관 업무중복 부담·혼선 감소 기대
  • 등록 2019-12-26 오후 12:46:23

    수정 2019-12-26 오후 1:22:56

(왼쪽 6번째부터)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과 신형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부설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 원장 등 관계자가 26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연구장비 활용 및 관리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KIAT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 소속 연구기관이 산업연구장비 공동이용 확대를 위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나선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는 26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와 연구장비 활용 및 관리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KIAT는 정부가 민간의 산업 부문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2009년 설립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NFEC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 연구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의 부설 기관으로 범 부처 연구시설·장비 지원을 총괄하고 있다.

KIAT와 NFEC는 각자 운영하는 산업기술개발장비 공동이용시스템(e-Tube)과 장비활용종합포털(ZEUS) 시스템을 연계해 이를 이용하는 연구기관의 사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전에도 국가 차원에서 연구장비를 관리하는 노력은 있었지만 부처에 따라 관리 절차가 달라 현장 연구기관에선 업무 중복 부담과 혼란이 있었다는 게 KIAT의 설명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장비 도입 심의부터 등록·활용·처분에 이르는 국가 연구장비 관리·지원 전체 절차를 개선해 연구수행기관의 업무 부담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석영철 KIAT 원장은 “정부가 연구장비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만큼 관계기관은 효율적 관리와 활용을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연구장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관련 예산도 절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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