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흩어져 있는 진로 및 취·창업 지원기능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거나 기능적으로 연계해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7년말 현재 대형사업 61개교·소형사업 10개교 등 전국 71개 대학에 운영하고 있다.
고용부는 “올해는 소규모 대학과 전문대 등의 재학생 지원에 초점을 맞춘 소형사업(연간 사업비 2억원 중 정부지원 1억원)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대학은 고용부가 연간 사업비의 50%를 지원하며 대학과 자치단체가 50%를 부담해 전문상담인력 확충과 진로 및 취·창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최대 5년간 자율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김덕호 고용부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서는 초기부터 진로상담 및 진로교과 수강 등을 통해 본인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학일자리센터를 전국 100여개 대학으로 확대해 소규모 대학이나 지방소재 대학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학생들도 체계적인 진로설계 및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