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보다 배당성향 높은 中 배당주 주목"

  • 등록 2019-05-16 오전 9:10:53

    수정 2019-05-16 오전 9:10:53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중국 기업의 배당성향이 해마다 높아지며 있다며 최근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증시 조정기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한다고 조언했다. 배당성향이 높고 실적까지 좋은 중국 배당주 추천주로는 소천아, 상해자동차, 중경수도, 첩순과기 등을 꼽았다.

16일 최원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배당주 선택의 폭을 중국까지 넓혀야 한다”며 “지난해 기준 중국 본토 증시의 배당성향은 33%로 2010년 28.8%에서 매년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배당성향이 확대된다는 것은 기업들의 이익 성장보다 배당금 지급 규모가 더 빠르게 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배당성향만 놓고 보면 중국 주식이 오히려 국내 주식 대비 주주 친화적이다. 그는 “최근 중국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겪으면서 배당주 투자 매력이 더욱 높아졌다”며 “전날 기준 배당수익 률이 5%를 넘는 기업만 90개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시기적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그는 “5월에서 8월은 중국 상장사들의 배당 시즌이기 때문에 지금이 중국 배당주 투자에 적합한 시점”이라며 “다만 종목 선정의 방법론이 신중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안정적 실적까지 뒷받침 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가 추천하는 기준은 △배당수익률이 5%를 상회하고 △5년 연속 배당을 실시해 향후 배당에 대한 가능성이 높으며 △같은 기간 배당금 감 소 전력이 단 한차례도 없는 기업이다. 이런 조건에 해당하는 기업으로는 소천아, 상해자동차, 중경수도, 첩순과기 등 4개 종목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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