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 막차로 민주 비례대표 승선

최연소 문대성 당선인, 표절 시비로 낙마 가능성
  • 등록 2012-04-12 오후 4:31:16

    수정 2012-04-30 오후 1:29:04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민주통합당은 19대 총선에서 36.5%의 정당 지지율로 21명의 비례대표 당선자를 냈다. 마지막 주인공이 임수경(43) 남북방송교류추진위원회 전문위원이다.

부산 연제에서 재선에 성공한 새누리당의 김희정(40) 당선자는 임신한 몸을 이끌고 선거 기간 빡빡한 유세 일정을 소화해내는 강단있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 당선인은 두달 후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네살 난 딸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17대 총선에서 전국 최연소(32) 당선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대 격전지 중 한곳이었던 서울 중구에서 승리한 민주통합당의 정호준(41) 당선자는 첫 `3대 국회의원`이라는 영광을 누렸다.

정 당선인은 2대부터 9대까지 내리 8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일형 박사의 손자이자 5선의 정대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아들이다. 정 당선인은 부친의 지역구였던 중구에서 17대부터 출마해 세 번의 도전 끝에 당선에 성공했다.

경기 일산 고양 덕양 갑에서 승리한 심상정(53)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최소 득표차 당선자로 기록됐다. 심 당선자는 97% 개표 때까지 손범규 새누리당 후보에게 200여표 차이로 뒤쳐졌다.

그러나 해외 부재자 투표 결과 막판 대역전에 성공해 170표 차이로 당선을 거머쥐었다. 심 당선자는 17대 때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한 후, 다시 금배지를 달게 됐다.

최연소 당선자는 부산 사하 갑에서 당선인 명부에 이름을 올린 문대성(35) 새누리당 후보다. 문 당선인은 새누리당의 인재 영입 케이스로 사하 갑에 일찌감치 전략공천됐으나, 선거 막판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문 당선인의 박사학위 논문은 국민대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어서 명백한 표절로 결론날 경우, 사퇴 압박이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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