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 '서초구 비대면 선별진료소'

"지자체 관심 모아지는 계기 되길"
3월 5일 문화역서울284서 시상식
  • 등록 2021-02-15 오전 10:37:07

    수정 2021-02-15 오전 10:37:07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이 주관한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코로나19 대응,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공공디자인 비대면(언택트) 선별진료소(서울시 서초구)’가 대상을 수상했다.

서초구 언택트 선별진료소 대표 이미지(사진=문체부)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일반공모(프로젝트 부문과 학술연구 부문)와 비공모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프로젝트 부문에서는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4점 등 6점, 학술연구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특별상 1점 등 3점, 비공모 부문에서는 6점 등 총 15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서울 서초구의 ‘코로나19 대응,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공공디자인 언택트 선별진료소’는 진료의 모든 과정에 비접촉식, 도보 이동형 공간디자인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비대면 선별진료소다. 이를 통해 의료진과 피검사자, 주민 모두의 안전을 확보했고, 향후 다른 감염병에도 대응할 수 있는 상시 선별진료소로 만들어 안전성과 효율성, 지속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은 △프로젝트 부문에서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무소속 연구소가 추진한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간디자인 및 커뮤니티디자인’ △학술연구 부문에서 김세련 서울아산병원 대리의 ‘스마트병원의 의료 서비스 스케이프 디자인 특성 요소에 관한 연구’ △비공모 부문에서 서울시 강남구가 각각 수상했다.

선정위원장을 맡은 이순종 서울대 명예교수는 “행정제도와 전문조직 등 체계 정비 여부에 따라 수상 지역이 상대적으로 수도권에 집중되는 아쉬움이 있었으나, 공공디자인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일선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선정 결과를 계기로 공공디자인 행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자체의 관심이 모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시상식은 오는 3월 5일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린다. 선정된 수상작은 시상식 당일부터 2주간 온라인 전시로 소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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