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톡스]"北 리스크는 선반영..학습효과가 힘 발휘"

  • 등록 2010-11-24 오후 3:14:17

    수정 2010-11-24 오후 3:14:17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류용석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4일 "시장은 이번 사태가 확전될 것인가 여부에 관심을 쏟았다"면서 "일회성 이벤트로 끌날 것이란 판단을 했고, 그런 과정에서는 지수가 곧바로 반등했다는 학습효과가 힘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정학적 리스크는 이미 지수에 어느정도 반영돼 있다"며 "전시 상황으로 전개되지 않는다는 가정 아래, 이번 사태 영향은 오늘로써 사실상 종료됐다"고 말했다.

류 팀장은 "최근 미국과 중국이 양적완화를 두고 부딪히고 있고, 중국의 긴축과 유럽 재정위기 우려 등이 여전하다"며 "지수는 더 오르지 못하고 오르내리는 횡보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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