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정용선 전장부품사업부장 부사장 승진

  • 등록 2014-11-27 오후 1:08:22

    수정 2014-11-27 오후 1:11:35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LG이노텍(011070)이 새로운 성장동력인 차량부품 사업의 글로벌 고객 확대에 기여한 정용선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LG이노텍은 27일 정기 임원인사 명단을 통해 전장부품사업부장인 정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부사장은 다수의 수주를 확보하며 차량부품 사업의 영역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986년 LG이노텍에 입사한 뒤 경영기획팀장과 DN사업부장을 거쳐 2012년부터 전장부품사업부를 맡고 있다.

이와 함께 LED 사업 체질 개선과 글로벌 생산체계 구축을 이끈 허명구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LED사업부장을 맡겼다.

또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카메라모듈 등 혁신 제품 개발을 통해 3년 연속 카메라모듈 시장 1위 유지에 기여한 문혁수 수석연구원을 상무로 발탁하는 등 총 5명의 상무 승진자를 배출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올해 인사는 시장 선도를 위한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미래 준비와 성장사업 육성을 가속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한 인재들을 승진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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