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민주·한국, 종부세 후퇴는 15분걸려..선거제만 미온적”

10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어차피 되기 어렵다는 식으로 부정적인 모습"
"한국당보다 민주당 더 미워..대통령 당론이었다"
  • 등록 2018-12-10 오후 12:00:13

    수정 2018-12-10 오후 12:00:13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0일 정의당 이정미 대표(오른쪽)가 단식중인 국회 로텐더홀을 찾아 이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0일 국회의원 세비 인상에 대해 “종부세(종합부동산세) 같은 것은 기존안보다 후퇴하는 데 15분밖에 안 걸리는 데 왜 선거제도에는 미온적이냐”고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을 동시에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대통령의 공약이고 집권정당의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도 모자라는데 되기 어렵다는 식으로 부정적인 자락을 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도 임기가 얼마 안남으셨지만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한다고 말씀하셨다”며 “도농복합형을 이야기했기 때문에 저쪽이랑 의견 차이를 좁힐 수가 없다는 식으로 논의를 끌고가선 안된다”고 꼬집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실시할 경우 거대 양당의 의석수 손해가 일어날 것이란 전망에 대해 “손해보고 이득보는 문제로 보면 안된다”며 “매번 총선 때마다 52%의 사표가 나왔다. 민의가 의석수에 반영이 되지 못했던 불공정한 선거제도였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사실 민주당이 더 밉다”며 “한국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원래 당론이 아니었다. 그나마 연동형에 대해서 고려하는 듯한 제스처라도 취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자신의 강력한 당론이었고 대통령의 의지였는데 이 부분이 되네, 안 되네 이러고 계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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