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안보리 대북제재, 우리의 염원 받아들인 것"

"양자 차원의 추가제재 계속 노력..北도발 철저 대비"
  • 등록 2016-03-07 오전 11:51:31

    수정 2016-03-07 오전 11:51:31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안 채택과 관련, “이번에 많은 안보리 이사국들과 세계 각국이 서로 마음을 열고 우리의 염원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7일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결의안 채택은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원하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메시지로, 각 이사국의 의지가 담긴 이런 결과를 도출해낸 안보리 이사국들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사의를 표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제 중요한 것은 안보리 제재를 철저하게 이행해 북한이 핵개발을 포기하고 변화의 길로 나오도록 하는 것”이라며 “유엔 회원국들이 이번 결의를 확실하게 이행하도록 긴밀히 공조하면서 양자 다자적 차원의 추가 제재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보리 결의안 채택 이후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하고 선제공격과 핵탄두 사용 준비를 운운하면서 위협하고 있다”며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철저히 대비해서 국민께서 안심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시작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 “우리 국민한테는 안보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북한에는 추가 도발 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란 걸 확실히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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