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의류, 맞춤가구로 ‘변신’…휠라, 장애아동 위해 기부

휠라코리아, 올 1월부터 리턴투케어 캠페인
폐의류로 맞춤 가구 만들어
밀알나눔재단에 140여 책걸상 전달
  • 등록 2024-03-28 오전 11:12:37

    수정 2024-03-28 오전 11:12:37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휠라코리아는 버려지는 폐의류를 재활용해 이웃과 나누는 ‘리턴투케어’ 캠페인을 통해 맞춤 제작한 책상 등을 장애 아동을 위해 밀알나눔재단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리턴투케어 캠페인은 의류 폐기물 저감과 제품 생애주기 연장을 위해 휠라코리아가 올해 본격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제품 선순환에 일조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우리 이웃들의 생활 편의 증대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캠페인은 휠라코리아 임직원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자발적으로 폐의류 기부에 직접 참여했다.

휠라코리아는 사회적 기업 세진플러스, 재단법인 밀알나눔재단과 함께 협약을 맺고 업사이클링 가구 제작과 기부를 진행했다. 업사이클링 책상은 파쇄한 섬유를 어린이에게 유해할 수 있는 접착 성분이 아닌 고온 고압으로 압축한 섬유 패널인 플러스넬로 제작됐다. 휠라코리아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전동 높낮이 조절, 접이식 등의 기능을 갖춘 맞춤 책상을 제작하는 동ㅅ에, 편의성과 착석감을 고려한 의자를 함께 준비해 140여개의 책걸상을 밀알나눔재단에 기부했다.

책상과 의자는 밀알나눔재단을 통해 시청각 장애인 교육을 지원하는 헬렌켈러센터의 교육장과 일상생활 훈련장, 시청각 장애 아동 가정 등에 전달됐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우리 사회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분들과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진정성 있게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휠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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