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생들을 위한 총기 난사 대비법…백팩에 넣는 방탄 장갑판

  • 등록 2018-10-02 오전 10:31:07

    수정 2023-04-06 오후 3:20:49

[이데일리 이준우 PD] 2018년 미국에서만 거의 30건의 학교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르자 학생들을 위해 한 기업가가 방탄 백팩을 만들기로 했다.

글래디에이터 솔루션스의 최고경영자이자 설립자인 맷 마테라조는 일요일 캘리포니아 댄빌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팩프로텍트(PakProtect)를 선보였다.

이 신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는 지난 2월 플로리다주 파크랜드 고교에서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학교 총기 난사 사건으로부터 나왔다.

마테라조의 아들은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했고 고민 끝에 1파운드(450g) 무게의 가벼운 장갑판을 백팩에 넣는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팩프로텍트(PakProtect)를 발명했다.

이 제품의 발표 후, 마테라조는 두 명의 고등학생들에게 팩프로텍트(PakProtect)를 사용해 달리기, 숨기기 등 전투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마테라조는 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최근 몇 달간 수많은 총기 난사 사건을 겪은 사무실의 직장인들도 사용하길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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