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 등록 2023-03-27 오후 2:27:23

    수정 2023-03-27 오후 2:27:23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가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스마트도서관에서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브라질한인회, 한·중남미협회와 함께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가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스마트도서관에서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앞서 1962년 12월 18일 한국 이민자들이 승선한 이민선이 브라질로 출발했다.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는 이로부터 6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아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 기념 기록 사진전 : 협력과 동반의 시대를 열다’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해 12월, 한국 출발기준으로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백송화랑에서 개최한 전시회를 브라질 도착기준으로 재해석, 이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에서 주관하여 재개최한다.

농업이민으로 시작한 한인 동포사회는 상파울루를 중심으로 브라질 전역에 약 5만여 명에 달하며, 특히 브라질과 남미 의류 분야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간 이민자들은 한인 상가의 중심지인 상파울루 봉헤찌로가 한인 타운으로 지정되는 등 훌륭한 한인 공동체를 만들어내었으며, 후속 세대들은 남미 최대 경제 대국 브라질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양국 간 교류 활성화와 이를 통한 우호 관계를 증진해오고 있다.

이승용 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 학과장은 “이번 사진전은 브라질 한인 이민의 어제와 오늘을 조망하고, 브라질 내 한인 사회의 새로운 도약, 한인 정체성 강화 등 브라질 내 한국의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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