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노사에 따르면 박재식 중앙회 회장과 정규호 중앙회 노조위원장은 중앙노동위원회 최종 조정을 앞둔 이날 오전 만나 담판을 지었다.
정 위원장은 “파업으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막고 취임한 지 한 달밖에 되지 않은 박 회장이 일할 여건을 만들어주자는 취지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 역시 “앞으로 중앙회 임직원은 단합된 모습으로 업계가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중앙회 노조는 지난 18일 87.6% 찬성률로 쟁의안을 가결한 바 있다. 이날 오후 중노위 조정이 결렬되면 파업에 들어갈 수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