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비피도, 증권신고서 제출…12월 코스닥 상장 추진

  • 등록 2018-11-19 오전 10:01:23

    수정 2018-11-19 오전 10:01:23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비피도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999년 설립된 비피도는 인체유래 비피도박테리움 연구 및 제조,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장내 미생물) 관련 미생물·유전체 분석과 제품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완제품과 제품 원료를 해외 2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비피도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7억원, 3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3.2%, 44.1% 증가했다.

비피도는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력을 기반으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균주 선발부터 효능검증과 제품화까지 원스톱 과정을로 진행되는 비피도-익스프레스 플랫폼을 전문사업 분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 비피더스 발현 시스템 및 면역테라피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을 기반으로 소화기관과 구강, 피부의 3개 분야 완제품 및 케어를 위한 분석 서비스를 신규 사업으로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비피도의 공모 주식수는 41만1주로, 희망공모가 밴드는 2만2100~2만8700원이다. 12월 말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12월 11~12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7`18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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