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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1일 ‘양재고개 녹지연결로 조성사업’에 대해 실시한 국제현상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동유럽 건축가인 리투아니아의 이바네 크스넬라슈빌리(Ivane Ksnelashvil)의 ‘슬로브-워크’(Slope-walk)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지고개 녹지축은 인근 대모·우면산 서울둘레길 4코스(우면산-양지천-양재시민의숲)와도 연계돼 서울둘레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보행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게 된다.
1등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시는 계약·설계 단계를 거쳐 2018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2019년 말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2등(임우진)과 3등(위진복), 4등(박윤진), 5등(Mr Aleksander Jankovic)에게는 최고 2000만원까지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