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손혜원, 자꾸 뭘 걸고…투기꾼인가, 도박꾼인가”

18일 김순례 원내대변인 논평
“청와대·민주, 무엇이 두려워 총동원돼 엄호하나”
“손혜원 의원직 사퇴하고 철저히 조사해야”
  • 등록 2019-01-18 오후 2:14:30

    수정 2019-01-18 오후 2:14:30

김순례 한국당 원내대변인(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18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무엇을 자꾸 걸고, 따고 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보니 ‘투기꾼’이 아니라 ‘도박꾼’인 모양”이라고 비난했다.

김순례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손 의원은 전날 SNS를 통해 제1야당의 원내대표에게 무엇을 걸 것인지 묻고 이제는 (의혹을 첫 제기한) SBS 방송국에 조차 무엇을 걸 것인지 묻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손 의원의 ‘초권력형’비리 의혹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투기의혹은 그 규모가 건물과 땅을 포함하여 2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상황이 이런데도 민주당은 징계는커녕 사실상 ‘셀프면죄부’를 줬다”고 민주당을 저격했다.

이어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도 ‘예의를 지키라’며 엄호에 나섰다”면서 “한 초선의원의 비리의혹일 뿐인데, 청와대와 민주당이 총동원되어 엄호하고 있다. 무엇이 두려워서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거듭 손 의원과 숙명여고 동창인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친분을 문제 삼았다. 그는 “각종 행사에서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는데, 이를 두고 ‘초권력형’ 비리라고 표현한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은 지극히 합리적인 의심이 아닌가”라며 따졌다.

그는 “국민에 대한 예의는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통해 모든 것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처벌하는 것”이라며 손 의원에 거듭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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