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ATW 올해의 항공사상’ 수상

조원태 회장 "임직원 헌신과 노력 덕분"
  • 등록 2021-10-06 오후 1:11:15

    수정 2021-10-06 오후 1:11:15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5일 오후(현지시간) 보스턴 리비어 호텔(Revere Hotel)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 시상식에서 2021년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오른쪽)과 카렌 워커(Karen Walker) ATW 총괄편집장(왼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1974년부터 시작돼 올해 47회를 맞는 ATW 올해의 항공사 상은 글로벌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을 비롯해 지난해 초 코로나19로 고립된 우한 교민들을 수송하기 위한 전세기 탑승을 자원한 승무원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원태 회장은 “항공업계 역사상 가장 힘든 시기에 ATW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고 지상에 항공기들이 멈춰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글로벌 항공업계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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