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이에스브이(223310)는 미국의 자율주행 3D 맵핑 기술 전문업체인 카메라(CARMERA)의 기술을 활용한 내비게이션 개발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스브이는 카메라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 및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전략적 사업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발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카메라는 이에스브이에 맵핑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메라는 3D 정밀지도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뉴욕시 교통국, 보야지 등 자율주행차량 개발업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스브이는 카메라의 기술을 바탕으로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한 3D 맵 데이터 사용을 위해 통신칩을 탑재하고, 자율주행차량의 제어를 위한 컴퓨팅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에 적용되는 내비게이션 시스템 개발 및 운행 테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