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에타 "자회사 디티에스, 200억원 해외 수주"

우즈베키스탄 가스플랜트에 열교환기 공급
"세계적 열교환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
  • 등록 2018-09-17 오전 11:01:54

    수정 2018-09-17 오전 11:01:54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전자파 차폐 소재 기업 솔루에타(154040)는 연결 자회사인 디티에스가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200억원 규모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디티에스는 공랭식 증기복수기의 설계부터 제조까지 가능한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산업용 열교환기 전문 기업이다.

공랭식 증기복수기는 발전소나 플랜트 시설의 스팀터빈에서 배출되는 증기를 공기로 식히고, 물로 응축시켜 발전에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다.

디티에스는 지난해 현대엔지니어링을 통해 이 프로젝트에서 300억원 규모의 1차 설비를 수주한 바 있다.

한 프로젝트에서 누적 500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내 초대형 천연가스 액화정제시설에 적용되는 공랭식 증기복수기 공급 건이다.

특히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중요한 평가 요소인 중앙아시아 시장에서의 수주 성공으로 향후 추가 수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연간 35억㎥의 가스처리 플랜트 △86만톤의 경유 △30만톤의 항공유 △40만톤의 나프타 △1만 1200톤의 LPG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초대형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김성용 디티에스 대표이사는 “향후 LNG 플랜트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세계적인 열교환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그림 같은 티샷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