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에스는 공랭식 증기복수기의 설계부터 제조까지 가능한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산업용 열교환기 전문 기업이다.
공랭식 증기복수기는 발전소나 플랜트 시설의 스팀터빈에서 배출되는 증기를 공기로 식히고, 물로 응축시켜 발전에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다.
한 프로젝트에서 누적 500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내 초대형 천연가스 액화정제시설에 적용되는 공랭식 증기복수기 공급 건이다.
특히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중요한 평가 요소인 중앙아시아 시장에서의 수주 성공으로 향후 추가 수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김성용 디티에스 대표이사는 “향후 LNG 플랜트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세계적인 열교환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