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일 朴 맹비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강행...친일 주구"

  • 등록 2016-11-22 오전 11:42:53

    수정 2016-11-22 오전 11:42:53

촛불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북한의 관영 매체들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연일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노동신문은 22일 ‘친일 주구의 특대형 역적행위’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여론의 시선이 온통 박근혜, 최순실 추문사건에 쏠려 있는 속에 일본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강행하고 있는 괴뢰 군부 패거리들의 야밤 삼경에 제상을 노리는 도적고양이를 방불케 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얼마 전 괴뢰 당국은 내외의 우려와 강력한 반대에도 끝끝내 일본 반동들과 군사정보보호협정에 가서명하였다”며 “박근혜 패당이 일본 반동들과 야합하여 벌려놓고 있는 군사정보보호협정체결 놀음은 그야말로 번갯불에 콩 닦아먹듯(볶아먹듯) 급속도로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조선 정국이 특대형 정치추문 사건으로 아비규환의 대수라장이 되고 있는 틈을 이용하여 미국과 괴뢰패당이 싸드를 조기에 남조선에 배치하려고 획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날 ‘박근혜를 구속하라, 국민의 세상을 만들 때까지 촛불은 꺼지지 않을 것이다’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투쟁목표가 박근혜 퇴진이라는 일반적 주장에 머물렀던 초기와 달리 박근혜의 범죄 사실이 확정된 데 맞게 참가자들은 이날 ‘박근혜는 범죄자다’ ‘범죄자를 구속하라’ 등의 보다 강도 높은 요구를 제기하고 투쟁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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