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유가 강세를 전망하는 이유는 원유 공급이 감소하기 때문”이라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과 이란 및 베네수엘라 원유공급차질로 원유공급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은 셰일증산으로 원유수입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고 있고 사우디는 재정적자를 피하기 위해 유가를 배럴당 80달러까지 끌어올려야 해 서울 상충한다”며 “석유권력 재편과정의 일례인 미국의 석유생산자답합금지법(NOPEC)도 통과되면 원유공급은 일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석유생산자담합금지법(NOPEC·No Oil Producing and Exporting Cartels Act 2019)은 OPEC 담합 참여 국가의 미국 내 자산을 몰수하고 관련자를 제재할 수 있는 법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