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이금이, 안데르센상 최종후보

글 부문 한국 작가 최초
  • 등록 2024-01-23 오후 2:31:55

    수정 2024-01-23 오후 2:31:55

이금이 작가(사진=국제아동도서평의회(IBBY) 제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동화작가 이금이(62)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글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국내 작가가 이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건 1956년 상 제정 이래 처음이다.

22일 아동문학계에 따르면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가 최근 발표한 올해의 안데르센상 글 부문 최종 후보 6명에 이 작가가 포함됐다.

이 작가와 함께 마리나 콜로산티(브라질), 하인츠 야니쉬(오스트리아), 바르트 뫼예르트(벨기에), 티모 파벨라(핀란드), 에드바르드 반데 벤델(네덜란드)이 최종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금이는 1984년 단편동화 ‘영구랑 흑구랑’으로 데뷔했고 창작동화 ‘알로하, 나의 엄마들’ ‘거기, 내가 가면 안돼요?’, 청소년소설 ‘유진과 유진’ 등을 펴냈다. 2007년 소천아동문학상, 2012년 윤석중문학상 등을 받았다.

안데르센상은 덴마크의 전설적인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1805∼1875)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세계적 권위의 아동문학상이다. 아동문학에 중요하고 지속적인 공헌을 해온 글·그림 작가를 각각 선정해 2년마다 시상한다. 그림 작가 부문에서는 이수지 작가가 2022년 한국인 처음으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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