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미국과 한반도 문제 소통” 트럼프 “북핵 해결 믿어”

  • 등록 2017-11-09 오후 1:01:18

    수정 2017-11-09 오후 1:01:18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환영 행사를 함께 지켜보고 있다. AFP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9일 중 베이징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미중정상회담 후 “미국과 한반도 문제에 대해 더 많은 소통과 협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외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정상회담에 이어 열린 확대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중미 양국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고 갈등을 관리하며 관계를 발전시킴으로써 양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 인민에게 더 많은 이익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오늘 회담은 매우 유익했다”고 화답하며 “시 주석과 북한 문제를 이야기했고 나와 시 주석은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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