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운용 "부동산·인프라투자, 글로벌 변동성 장세 대안"

주식·실물자산, 금리인상기 투자대안
15개국 이상 자산에 전략적 투자..변동성 낮춰
  • 등록 2018-10-12 오후 12:17:27

    수정 2018-10-12 오후 12:17:27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글로벌 변동성 장세에서 부동산, 인프라, 우선주 등 다양한 자산군에 분산투자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이 로젠버그 누빈자산운용 대체투자 최고책임자는 12일 한화자산운용 ‘글로벌 리얼에셋 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실물자산은 예측가능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강점이 있다”면서 “인프라와 부동산 투자를 통해 낮은 변동성과 높은 현금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올해 2월 한화글로벌리얼에셋혼합자산자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를 출시한 이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누빈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20여개국 170여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글로벌리얼에셋펀드의 6개월 수익률은 3%로 같은 기간 코스피(-6.8%)나 MSCI 선진지수(-12.6%)보다 높은 성과를 냈다.

현재 펀드 포트폴리오의 약 21%는 부동산 관련 주식이고 15%는 인프라 관련 주식이다. 또 약 38%를 미국과 캐나다 등의 우선주에, 17%를 미국·유럽·캐나다·멕시코 등의 다양한 채권 자산군에 투자한다.

펀드의 연평균 변동성은 4.25%로 코스피(12.20%)나 한화자산운용 주식·혼합형펀드 평균(13.90%)보다 낮은 수준이다.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면서 발생하는 효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는 “부동산과 인프라 주식은 높은 인컴형 자산이라는 특징이 있다”면서 “부동산은 장기적인 리스 계약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고 부동산 리츠를 통해 안정적인 배당 수익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인프라 설비의 경우도 안정적인 에너지 수요와 전세계 도로, 교량, 학교 등 필수적인 인프라 설비 교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맥킨지글로벌에 따르면 전세계가 성장 계획에 속도를 맞추기 위해서는 인프라에 2030년 까지 연간 3조3000억달러 (약 3700조원)를 투자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펀드 운용을 담당하는 박찬욱 한화자산운용 솔루션사업본부 매니저는 “낮은 변동성, 안정적인 수익, 금리 인상기의 투자대안 등 세 가지가 리얼에셋펀드의 핵심”이라며 “현재 15개국에 투자하고 있으며 시장 상황을 반영해 인프라와 부동산 비중을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리츠 등 일본 부동산 시장의 자산 비중을 늘리고 있다”며 “금리 인상기에 맞춰 적절하게 자산 비중을 조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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