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키부츠'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 수상

2014년 5~2015년 4월 공연 작품 26편 심사
'킹키부츠'…강홍석 남우주연상 등 2관왕
'원스' 전미도 여우주연상 수상
'올해의 창작뮤지컬'에 '파리넬리' 선정
  • 등록 2015-08-17 오후 2:43:34

    수정 2015-08-17 오후 2:43:34

뮤지컬 ‘킹키부츠’의 한 장면(사진=CJ E&M).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뮤지컬 ‘킹키부츠’가 제9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뮤지컬’ 상을 받았다.

한국뮤지컬협회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수도권 400석 이상 극장에 올라간 뮤지컬 26편 가운데 수상작 및 수상작을 선정해 16일 결과를 발표했다. 원종원 순천향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정수연 한양대학교 교수, 고희경 홍익대학교 교수, 박병성 더 뮤지컬 편집장 등 7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했다.

‘킹키부츠’는 ‘롤라’를 연기한 배우 강홍석이 남우주연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강홍석은 이번 작품에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롤라’라는 인물에 완전히 새로운 매력을 부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킹키부츠’는 파산 위기에 빠진 구두 공장을 가업으로 물려받은 찰리가 아름다운 남자인 롤라를 우연히 만나 특별한 신발인 킹키부츠를 만들어 다시 회사를 일으킨다는 내용을 담았다.

‘파리넬리’는 ‘올해의 창작뮤지컬’ ‘남우신인상’ ‘음악감독상’ 등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아 최다 수상작이 됐다. 여우주연상은 ‘원스’의 전미도가 차지했다. ‘원스’는 2006년 아일랜드에서 만들어진 동명 영화가 원작으로 기타리스트인 아일래드 남자와 체코 이민자 출신 피아니스트 여자가 만나 함께 음악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밖에 연출상은 ‘러브레터’의 변정주 연출, 극본상은 ‘아가사’의 한지안 작가, 안무상은 ‘조로’의 홍유선 안무가, 무대상은 ‘드라큘라’의 오필영 감독에게 돌아가는 등 특정 작품에 상이 몰리지 않고 골고루 돌아갔다.

한편 ‘더 뮤지컬 어워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상식 없이 발표로만 진행됐다. 다음은 수상자(작) 명단이다.

▲올해의 뮤지컬=킹키부츠 ▲올해의 창작뮤지컬=파리넬리 ▲남우주연상=강홍석(킹키부츠) ▲여우주연상=전미도(원스) ▲남우조연상=고영빈(프리실라) ▲여우조연상=최유하(블러드 브라더스) ▲남우신인상=루이스 초이(파리넬리) ▲여우신인상=김여진(조로) ▲작곡작사상=Woody Pak, 이지혜, 이지나(더 데빌) ▲극본상=한지안(아가사) ▲연출상=변정주(러브레터) ▲안무상=홍유선(조로) ▲음악감독상=김은영(파리넬리) ▲무대상=오필영(드라큘라) ▲의상상=Ikezawa Yoshiko(마리 앙투아네트) ▲조명상=신호(뿌리 깊은 나무) ▲음향상=김필수(더 데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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