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장병들이 군 생활 중 바르게 인터넷 및 스마트폰을 사용함으로써 건강하게 군 생활을 하게 함은 물론, 올바른 디지털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인터넷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군 부대 특성을 고려해 인터넷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교육과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군 전담교관 양성을 위한 효율적인 교육체계 마련을 위해 국방부와 협력할 예정이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휴대전화 사용 이후 병사들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쉽게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군 복무 중 느끼는 고립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보검색과 원격 강의 등을 통해 자기개발에도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면서 “이는 병사들의 안정적인 군 복무는 물론 우리 군의 전투력 발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은 병사들에게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숙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해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한 사회로 만드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방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협약체결과 동시에 국방부 근무지원단 장병 450명을 대상으로 1차 시범교육을 실시했다. 향후 2~3차 추가 시범교육을 통해 교육 내용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전군을 대상으로 올해는 100여회 교육을 실시하고 2020년도부터는 더 확대해 시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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