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표심' 공략 나선 국민의힘…"도움 되는 정책 만들겠다"

윤재옥, 대한노인회 만나 정책간담회
"우선순위 정하고 불편사항 정책에 반영"
  • 등록 2024-01-17 오후 12:02:23

    수정 2024-01-17 오후 12:02:23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어르신에게 도움 되는 정책을 만들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1000만 노인 시대, 어르신 정책’ 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은 우리나라의 근간을 이루고 국가발전에 터전을 닦으신 어르신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고, 이런 진심을 제대로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민의힘이 어르신에게 필요한 지원책을 직접 듣고자 대한노인회를 초청해 마련됐다. 총선이 불과 석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보수정당의 주요 지지층 표심을 다지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3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대한노인회를 방문했다.

윤 원내대표는 “올해는 노인 1000만 명 시대에 돌입하게 되며,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의견을 들어 가장 필요한 지원책의 순위를 정하고 어르신의 불편을 소상히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역시 “건강, 안전 등 분야별 지원으로 정책을 강화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정책을 확충하겠다”며 추후 공약으로 정책을 소개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아직도 건의한 것들이 채택되지 않은 것들이 있는데 이번 선거 직전에 1000만 노인에게 큰 혜택을 주는 정책이 나왔으면 한다”면서 “갑진년 새해에는 4월 선거에서 원내 다수당이 되는 축복 내리길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어르신 정책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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