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文·金, ‘판문점선언’·‘평양공동선언’ 이행 의지 확고”

"文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에 4차 남북 정상회담 제안"
"4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된다면 3차 북미정상회담 이어질 것"
  • 등록 2019-04-25 오전 10:10:00

    수정 2019-04-25 오전 10:10:00

김연철 통일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25일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을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양 정상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고, 남북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라는 마음은 그 때나 지금이나 남과 북 모두 변함이 없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정상 간에 일치된 뜻을 확인한 만큼 장소와 형식에 관계없이 또 한 번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고 남북 정상회담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어 “이번에 4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다면, 세 번째 북미정상회담으로 이어져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의지로 북한과 미국, 그리고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라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갈 것”이라며 “민족을 위해, 우리 후손들을 위해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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