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직원들, '2017 옥스팜 트레일워커' 나눔활동 참여

지리산 트레킹하며 기부펀딩 동참
  • 등록 2017-05-23 오전 10:45:19

    수정 2017-05-23 오전 10:45:19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는 지난 20~21일 이틀간 임직원과 가족 300여명이 전남 구례군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며 나눔활동에 동참하는 ‘2017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여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이 되어 38시간 이내에 100km를 완주하는 국제구호 활동이다. 어려운 나라의 어린이들이 물과 식량을 구하기 위해 하루 수십 km씩 걸어야하는 고통을 직접 겪어보며 기금을 마련하는 구호 프로젝트로 1981년부터 현재까지 11개국, 20만 명이 동참해 2300억원 이상의 후원금을 마련했다.

첫째 날인 20일 새벽에 출발하는 100km 트레킹코스는 구례자연드림파크를 출발해 성삼재, 노고단 고개, 피아골, 사성암, 백련사를 거쳐 돌아오는 코스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8개국 128개 팀 512명이 참가했다. 코레일은 참가단체 중 가장 많은 6개팀 24명이 참가해 나눔을 실천했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야생화테마파크를 오르는 10km 패밀리 프로그램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코레일 임직원 및 가족 270여 명이 참여했다.

한편 코레일은 50여 개의 봉사단을 중심으로 시설방문 봉사활동, 물품지원, 교육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소외계층에게 기차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해피트레인’과 건축·전기 분야 직원이 낡은 집을 고쳐주는 ‘코레일빌리지’가 대표적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철도가족의 작은 사랑이 가난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회, 사랑받는 철도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코레일 임직원과 가족 300여명이 20~21일 이틀간 전남 구례군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며 나눔을 실천하는 ‘2017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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