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2021년 국제표준화기구 국제전기표준회의 정보기술 총회 유치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오는 2021년 ‘제 39차 국제표준화기구 국제전기표준회의(ISO/IEC) JTC 1 국제표준 총회’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표=과기정통부.

ISO/IEC JTC 1(정보기술)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표준회의(IEC)간 공동기술위원회로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등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분야의 국제표준화를 총괄하고 산하 22개 SC(Sub Committee)를 구성한다.

ISO/IEC JTC 1 총회는 32여개 회원국 및 국제기구 대표(ISO, IEC)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4차산업혁명 관련된 미래선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정책, 시장, 기술 현황 분석 및 주요 표준화기구 간 협력을 추진해 국제 표준화전략을 수립한다. 기존 연 1회에서 내년부터는 연 2회 개최된다.

올해 총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렸다.

우리나라는 이번 ISO/IEC JTC 1 총회에서 JTC 1 △미래전략기획위원회 △교육 가상?증강현실(VR?AR)위원회 △시스템 통합 메타 참조구조 표준화 위원회를 임시조직에서 상설조직으로 설립하는 데 주도했다.

각 위원회 의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승윤 책임, 수원대학교 이명원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이병남 전문위원이 각각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