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미국서 환승설명회…“항공수요 회복 촉진”

대한항공과 함께 현지 여행사 대상으로
여행사·언론사 관계자 등 60여명 참여
  • 등록 2022-08-23 오후 4:24:59

    수정 2022-08-23 오후 4:24:59

인천공항공사가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쉐라톤호텔에서 개최한 환승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쉐라톤호텔에서 대한항공과 함께 현지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미주지역 항공수요 회복 촉진을 위한 환승설명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미주발 아시아행 환승상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공사, 대한항공, 델타항공, 미주 현지 주요 여행사, 언론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공사는 26일 로스앤젤레스 라인호텔에서 아시아나항공,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환승설명회를 연다.

인천~미주 노선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7~2019년 연평균 여행객과 환승객이 각각 4.7%, 4.3%씩 꾸준히 성장했다. 미주지역은 2019년 기준 환승객 수송 최다 지역으로 188만명이 다녀간 곳이다.

코로나19 이후 미주지역은 신속한 방역조치 완화 정책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 여객 회복률이 2019년 대비 40%로 나타났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운항 횟수 확대, 대형 항공기 투입 등 공급을 확대하고 에어프레미아도 10월 LA노선 신규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공사는 미주지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천공항의 수요회복을 견인해 나갈 핵심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천공항의 우수한 시설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또 환승여객에 특화된 환승편의시설, 환승라운지 프로모션, K콘텐츠 체험서비스, 무료 환승투어 등 환승공항으로서의 인천공항 경쟁력을 중점 홍보했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미주지역은 인천공항 제1의 환승 수송 지역이자 코로나 이후 가장 빠른 수요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이다”며 “대대적인 현지 마케팅이 항공 수요 정상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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