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쌓이고 해소되는 과정…김지혜 개인전 '잔상'

잔상으로 남은 감정 표현한 64점 선보여
12월 4일까지 나루아트센터 전시실
  • 등록 2022-11-18 오후 4:40:22

    수정 2022-11-18 오후 4:40:2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광진문화재단은 오는 12월 4일까지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잔상; Lily of the Valley’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김지혜 작가의 개인전으로 기억 속에 여러 모양으로 쌓여 잔상의 형태로 남은 감정을 표현한 작품 약 64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유화 및 아크릴 작업을 통해 감정이 겹겹이 쌓이고 해소되는 과정을 ‘잔상’ 시리즈로 담아냈다. 전시의 부제인 ‘Lily of the Valley(은방울 꽃)’의 꽃말에 영감을 받아 작업한 오일 파스텔 작품들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료와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광진문화재단 시각예술 분야 공모 프로그램 ‘나루의 발견’을 통해 선정된 전시다. 광진구 청년·신진 예술가를 대상으로 3월 한 달간 공모를 진행했고, 김지혜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무료 전시로 휴관일인 월·화요일을 제외하고 전 연령층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전시는 특정한 하나의 감정이 아닌 여러 가지의 감정이 생기고 사라지는 해소의 과정과 작품에 사용된 재료 및 작품 속 질감에 집중한다면 더욱 흥미롭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신진 예술가가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적극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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