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30주년 기념…'공적연금 국제 세미나' 개최

  • 등록 2018-10-30 오전 11:40:24

    수정 2018-10-30 오전 11:40:24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11월2일 10시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국민연금 제도 시행 30주년을 기념해 ‘2018 공적연금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5년 이후 전주 지역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국제 세미나는 ‘공적연금의 역할과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캐나다 금융감독청(OSFI) 보험계리국 아시아 빌리그(Assia Billig) 국장(수석보험계리사)과 핀란드 연금센터(FCP)의 이즈모 리스쿠(Ismo Risku) 기획국장이 참석한다. 또한 머서(Mercer)사의 전략적 연구, 성장시장의 게리 호커(Garry Hawker) 파트너 및 책임자, 김수완 교수(강남대), 신성환 교수(홍익대) 등 국내외 연금전문가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민연금 주요이슈에 대한 3가지의 주제를 종합적으로 다루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 새로운 미래를 위한 공적연금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제 1세션은 ‘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와 공적연금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다. 최근 공적연금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를 개혁한 캐나다를 중심으로 해외 국가들의 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 구축 목적과 노후소득보장제도 간 역할분담 사례들을 살펴보며 적정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우리나라 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의 개선방향에 대한 논의 있을 예정이다.

제 2세션은 ‘국민연금 적정급여-적정부담 체계 마련을 위한 개선방향’을 주제로 국민연금의 재정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핸 개선방향을 모색한다. 핀란드와 덴마크, 노르웨이 등 최근 연금개혁에 성공한 북유럽 국가들의 장기 재정안정성을 위한 적정급여와 적정부담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제 3세션 은 ‘장기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연기금 운용 방향’을 다루며 고령화 사회 대비, 재정적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공적연금의 중장기 기금운용 방향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제언을 듣는다.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고 있는 국민연기금이 당면한 주요 이슈와 향후 운영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용하 국민연금 연구원장은 “이번 국제 세미나는 인구고령화와 저성장에 직면한 세계 각국의 공적연금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해외 주요 선진국의 연금개혁 사례를 통해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31일까지 국민연금 홈페이지 또는 공식 사전등록 홈페이지에서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