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봄봄`...살랑거리는 계절 즐길 신메뉴는

커피업계 딸기 주력으로 하는 신메뉴 눈길
딸기맛으로 변신한 롯데제과 대표 아이스크림
봄나물로 맛낸 제일제면소 신제품도 입맛 돋우네
  • 등록 2021-03-19 오후 4:05:40

    수정 2021-03-19 오후 4:05:40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낮이 밤보다 길어지고 봄보리를 갈기 시작하는 춘분(20일)이 지나면 봄기운이 완연하기 시작한다. 봄 냄새 가득 밴 제품을 곁에 두고 즐기면 계절을 만끽하는 맛이 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 업계는 딸기를 주력으로 하는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딸기 명가 할리스가 사명을 바꾸고 낸 첫상품 ‘딸기 치즈 케이크’는 시그니처 음료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를 떠먹는 형태로 구현한 디저트다. 함께 출시한 ‘딸기 바스크 치즈’도 바스크 치즈와 마스카포네 생크림, 상큼한 생딸기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디저트 카페 ‘설빙’은 지난달 딸기와 치즈를 활용한 신메뉴 ‘딸기치즈러블리설빙’을 이달에도 주력 상품으로 밀고 있다. 제품은 생딸기 슬라이스를 딸기치즈케이크에 올려서 만들었다.

투썸플레이스는 ‘설렘 가득한 봄 딸기를 즐기는 순간(Berry Good Moment)’을 테마로 ‘스트로베리 치즈 수플레’를 내놓았다. 머랭을 넣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가볍고 폭신한 수플레 치즈 케이크다.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당신은 지금 딸기가 먹고 싶다(You are BERRY hungry)’를 주제로 ‘스트로베리 치즈 타르트’ 등 딸기 신메뉴 9종을 판다. 스트로베리 치즈 타르트는 콰트로 치즈 타르트에 생딸기를 올리고 크림치즈의 풍미를 살린 대표 제품이다. 탐앤탐스는 벚꽃 시즌 음료 ‘블라썸 모먼트(Blossom Moment)’ 2종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제과업계 봄 신상품으로는 롯데푸드에서 대표 아이스크림을 딸기 맛으로 제작한 제품이 눈에 띈다. 돼지바와 빠삐코, 구구콘, 빵빠레를 딸기맛으로 제작해서 기존 맛을 파괴했지만 제품 특징은 그대로 유지한 게 포인트이다.

돼지바 핑크는 요거트 딸기를 적용해 상큼함을, 빠삐코 딸기는 딸기 아이스와 딸기 과육 시럽의 조화를, 구구콘 스트로베리는 딸기 아이스크림에 치즈아이스크림을 더해 풍미를, 빵빠레 딸기는 부드러운 딸기우유맛을 각각 강조했다.

동서식품은 ‘핑크 오레오 샌드위치 쿠키’를 출시해 반응을 얻고 있다. 핑크 오레오 샌드위치 쿠키는 바삭한 오레오 쿠키에 녹차맛 크림을 입혀서 봄을 연상시키는 제품이다.

외식업계도 봄의 맛을 준비하고 있다. 매드포갈릭은 봄 신메뉴로는 갈릭 브레드 타워 위드 브로콜리 포테이토 수프와 펌킨 후무스 & 슈림프 세비체 샐러드, 봉골레 & 감태 수프 파스타 등을 내어 준비 중이다.

CJ푸드빌의 제일제면소는 ‘달래 쇠고기 칼국수’와 ‘고기 듬뿍 봄나물 비빔면’, ‘봄새싹 육회 골동면’으로 으로 손님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일부 매장에서 파는 ‘달래 새우 강정’과 ‘달래 바지락 볶음면’도 입맛을 돋우는 메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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