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 성공, 현대중공업 기술력 확인"

기술 결정체 발사대시스템 공정기술 75% 국산화
러시아로부터 해외 발사대 공사 참여 제의받기도
  • 등록 2013-01-30 오후 4:49:55

    수정 2013-01-30 오후 4:49:55

현대중공업이 제작한 나로호 발사체 모습. 현대중공업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Ι)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서, 프로젝트에 참여한 현대중공업(009540)의 기술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7년 2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나로호 발사대시스템 공사를 수주, 공정기술의 75% 이상을 국산화시키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09년에는 나로호우주센터의 발사대와 발사장 주요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기술지원에 나선 러시아 측이 현대중공업의 공정기술을 높이 평가, 자국의 해외 발사대시스템 공사 참여를 제의하기도 했다.

나로호 발사가 성공하자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나로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축하한다. 국가적인 프로젝트 수행에 참여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술력 향상에 주력해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30일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발사대 건설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KSLV-2 사업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핵융합연구개발장치(KSTAR), 국제핵융합장치(ITER), 한국형고속철 사업 등 플랜트·전기전자시스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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