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설 무성했던 갤노트…‘갤S’ 시리즈에 통합되나

IT팁스터 트론 “갤S22 노트 모델 출시, 울트라 없어져”
노트 시리즈 재정립, 폴더블·바형 스마트폰으로 통합
  • 등록 2021-12-14 오후 3:05:32

    수정 2021-12-14 오후 3:05:32

갤럭시 S22 울트라(노트) 모델의 예상 이미지. (사진=렛츠고디지털)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소문만 무성했던 ‘갤럭시 노트’가 단종 대신 ‘갤럭시 S’ 시리즈 중 상위 버전으로 통합될 것이란 전망이 나와 모바일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해외 IT 팁스터(사전 정보 유출자) 트론의 트위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2월께 신제품 ‘갤럭시 S22’ 시리즈를 △일반 △플러스(+) △노트 등 3가지 모델로 출시할 전망이다. 이전까지 ‘갤럭시 S’ 시리즈는 상위 모델을 ‘울트라’로 명명하고 제품을 출시해 왔는데, 이번엔 울트라를 없애고 노트로 대체한 셈이다.

이 같은 변화는 단순히 ‘갤럭시 S22’의 일부 모델명이 바뀌는 차원을 넘어 기존의 ‘아픈 손가락’이었던 노트 시리즈의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삼성전자는 당초 올해 출시했어야 할 노트 신제품도 내놓지 않고 대신 폴더블(접는)폰 ‘갤럭시Z’ 시리즈에 집중해 왔다. 때문에 삼성전자는 지난 1년간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단종설에 시달려 왔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라인업에서 폴더블폰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노트 시리즈의 정체성이 희미해졌다는 평가에서다.

특히 내년 초 나올 ‘갤럭시 S22’의 울트라 모델이 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S펜’을 내장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갖출 것이란 예측이 나오면서 노트 단종설에 더 무게가 실려 왔다. 하지만 ‘갤럭시 S22’가 노트 모델을 출시한다는 새로운 전망이 나오면서 노트 시리즈는 단종 대신 기존 ‘갤럭시 S’ 시리즈에 통합되는 형태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향후 스마트폰 사업을 폴더블과 바(Bar) 형태 등 2가지로 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2월8일 언팩(신제품 공개 행사)을 통해 ‘갤럭시 S22’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 S22’은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 삼성의 엑시노스2200이 지역별로 구분돼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대는 100만~154만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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