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中 우시에 연간 5억개 생산력 갖춘 공장 완공

현존 중국 내 가장 큰 화장품 제조 공장
"베이징 공장과 협력해 중국 시장 공략할 것"
  • 등록 2018-10-16 오전 11:20:22

    수정 2018-10-16 오후 12:57:27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한국콜마는 최근 중국 우시 지역에 베이징에 이은 제 2공장을 완공하고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포함해 연간 5억 개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베이징과 우시를 날개 삼아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세계 2위 규모인 중국 화장품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국콜마의 두번째 중국 현지법인인 우시콜마공장은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 부지 6만3117㎡, 연면적 7만4600㎡ 규모로 지어졌다. 현재 중국 내에서 가장 큰 화장품 제조 공장이다.

이번에 준공한 우시콜마는 남동부 지역을, 기존의 베이징콜마는 중국 북부지역을 집중 공략해 소비 경향이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 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한국콜마는 우시공장 준공과 함께 베이징연구소 외에 우시와 상하이를 중심으로 연구개발과 영업조직을 대폭 확대하고 보강해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남동부 지역의 고객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콜마는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중국, 캐나다, 미국 지역의 제조 기술과 제품 개발 역량을 연결함으로써 각 거점의 고객 특성에 맞춰 제조역량을 융합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최헌규 한국콜마 중국총괄 사장은 “한국콜마는 한국에서 북미로 이어지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전 세계의 브랜드가 중국으로, 또 중국 브랜드가 전 세계로 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현재의 글로벌 인프라에 만족하지 않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해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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