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 “임직원 최대한 고용유지할 것”

  • 등록 2016-02-15 오후 1:56:07

    수정 2016-02-15 오후 1:56:07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최대한 임직원의 고용을 유지키로 했다.

개성공단입주기업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차 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주재원 및 관련 근무자들의 생계대책과 고용문제에 대해 논의한 결과 입주기업들이 최대한 고용유지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발표했다.

비대위는 “하지만 개성공단에만 생산시설을 갖춘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고용유지를 하기가 어렵다”며 “정부에서는 신속히 실효적인 관련대책을 마련해 주기를 촉구한다”고 전했다. 정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대책은 고용보험지원금에 한정됐고 주재원들의 생계대책으로 약간의 대출이 추가된 상황일뿐이라는 게 비대위 지적이다.

비대위는 실제 기업들이 입은 피해조사를 위해 이날부터 전 입주기업에 대한 피해현황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 관계자는 “민관합동 피해조사추진위원회 구성 제안과는 별도로 국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비대위 차원에서 피해규모 조사에 나선 것”이라며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피해현황을 조사해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보상 요구 등 추후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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