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영광 복원' SM상선, 초기 선대 구성해 다음달 8일 첫 출항

VTX-KHX-WIN 등 아시아 노선 서비스 시작
12척 확보하고 온라인 예약 서비스 문 열어
4월부터는 미주 서안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
  • 등록 2017-02-27 오전 11:04:10

    수정 2017-02-27 오전 11:04:10

지난달 SM상선 임직원들이 걷기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M상선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진해운 자산 일부를 인수해 출범하는 SM상선이 초기 선대 12척 확보를 마무리하고, 화물 예약을 접수하기 시작했다.

SM상선은 다음달 8일 VTX(Vietnam Thailand eXpress) 노선 출항을 시작으로 10일 KHX(Korea Haiphong eXpress)노선, 19일 WIN(West India Service) 노선 등에서 순차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이를 알리는 스케줄 광고와 주요 화주 대상 영업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M상선의 첫 노선인 VTX 노선은 한국과 태국·베트남을, KHX 노선은 한국과 하이퐁을, WIN 노선은 중국과 서인도를 각각 연결한다.

SM그룹과 SM상선은 노선구축의 핵심인 선박도 12척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확보된 선박은 6500 TEU급 8척, 4300TEU급 1척, 1700 TEU급 2척, 1000 TEU급 1척 등이다.

SM상선은 이와 동시에 온라인 예약 서비스(e-Service)를 구축해 예약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SM상선 관계자는 “정기선 서비스의 핵심인 네트워크와 e-Service 구축이 출범한지 40여일 만에 완료되었다는 것은 복잡한 시스템과 신뢰가 생명인 업계의 특성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고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SM상선은 다음달 미주 서안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침체된 한국 해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고 국적 원양선사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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