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보러 태백으로…‘2023 태백은하수축제’ 인기리에 마무리

지난 8월 18~19 이틀간 개최
  • 등록 2023-08-23 오후 3:11:37

    수정 2023-08-23 오후 3:11:37

2023 태백은하수축제 현장 (태백시 제공)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태백시가 ‘2023 태백은하수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19일 이틀간 해발 1330m 태백선수촌에서 열린 2023 태백은하수축제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됐으며, 정원 800명 모집에 3032명이 응모해 조기 마감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지원자의 90%가 태백 이외 지역에서 온 외지인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제에서는 견우와 직녀의 오작교 건너기, 견우성·직녀성 찾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마술공연, 작은음악회, 은하수 포토존과 은하수 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렸다. 또한 전제훈 작가가 들려주는 은하수 이야기와 이요한 별새꽃돌과학관 교수의 별과 천체에 관한 특강도 함께 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은 평균 해발고도 902.2m로 국내 도시 중 가장 높고, 빛 공해지수가 낮아 별 보기에 가장 좋은 지역”이라며 “이번 축제 기간 중 참가자들은 돗자리와 야외용 빈백 등에 누워 은하수를 감상하고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7~8월 평균 기온이 23도의 날씨와 빛 공해가 낮은 청정도시로 별 보기에 좋은 조건을 갖춘 만큼 은하수 여행지로서 적합한 특징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내년부터는 은하수 축제를 좀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확대해 전국에서 사랑받는 여름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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