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는 일반적으로 60kg급이 많이 잡히며 큰 것도 150kg인데 비해 240kg(400근) 초대형 급이 포획된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포획을 포함해 군이 연중 대리포획단을 운영해 거둔 성과는 멧돼지 247마리, 고라니 928마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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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농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멧돼지와 고라니가 천적이 없어 해마다 개체수가 늘어나 많은 농작물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어서, 그동안 군은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확기는 2개 반 24명, 동절기는 2개 반 10명을 편성해 연중 대리포획단을 운영해왔다.
군 관계자는 “이들 유해동물은 나날이 개체수가 늘어나 농작물피해가 커지고 있으므로 대리포획단 운영으로 농업인들이 힘들게 농사지은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유해동물 포획도 중요하지만 안전에도 특히 유의해야 하므로 포획단이 총기사용수칙을 지키고 인적 물적 피해를 발생시키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