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내달부터 거래 수수료 0.07%…수수료 정책 개편

기존 수수료율 대비 0.13%p 낮춰
3월 1일 자정부터 신규 정책 실시
  • 등록 2024-02-29 오후 3:01:28

    수정 2024-02-29 오후 3:09:01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거래 수수료 유료 정책을 다시 꺼내들었다. 지난해 10월 20일 수수료 무료 행사를 실시한 이후 4개월 만이다.

코빗 수수료 정책 개편(사진=코빗 홈페이지)
코빗은 29일 자사 웹페이지 공지를 통해 “그간 진행했던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종료하고, 수수료 정책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수수료 정책에 따라 내달 1일 0시부터 모든 테이커 거래를 대상으로 수수료 0.07%가 부과된다. 당초 적용하던 수수료율 0.2%에서 0.13%p 낮춘 것이다.

다만 메이커 거래 인센티브는 그대로 유지된다. 코빗은 수수료 무료 행사 이전부터 해당 제도를 통해 메이커 주문으로 체결된 총 주문액의 0.01%를 원화 포인트로 돌려주고 있다.

메이커는 거래 매수·매도 시 체결 가능한 호가보다 낮은 가격 혹은 높은 가격으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즉시 주문이 체결되진 않지만, 호가창에 유동성을 높여주는 이점이 있다. 반면 테이커는 호가와 동일한 가격으로 주문해 주문이 바로 체결된다.

코빗 관계자는 공지글에서 “이전보다 대폭 인하된 수수료율과 함께 메이커 인센티브 제도를 유지하며 당사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면서 “테이커 거래와 메이커 거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율”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원화 마켓 거래소의 거래 수수료는 업비트 0.05%, 빗썸 0.04%, 코인원 0.2% 등이다. 고팍스의 경우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USDC코인 거래 시 수수료 없이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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