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오늘부터 모든 차종에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구글-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커넥티비티 서비스 론칭
안드로이드 기반 앱을 차에서도 사용하는 인포테인먼트
  • 등록 2018-07-12 오전 11:21:49

    수정 2018-07-12 오전 11:38:31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기아자동차(000270) 운전자는 12일부터 구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인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기아차는 구글과 손잡고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전 차종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신차뿐 아니라 기존 차량에도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기능을 선제적으로 적용했기 때문에 상당수의 차량 보유자는 이날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기반 각종 서비스를 자동차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인포테인먼트 기능이다. 단순히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내비게이션 화면에 보여주기만 하는 미러링 방식이 아니라, 차량에 최적화된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폰 프로젝션 방식을 적용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지원 차량의 USB 포트에 스마트폰을 연결한 뒤 차량 내비게이션 홈 화면에서 안드로이드 오토 아이콘을 선택하면 서비스가 시작된다.

안드로이드 오토를 차량에 연결하면 △내비게이션(카카오내비) △커뮤니케이션(전화·문자메시지) △미디어 재생(멜론·벅스·지니 등) △구글 어시스턴트(음성 지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에는 구글의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돼 음성 명령으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운전 중에도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미디어 어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음성 명령 만으로 원하는 노래를 재생하거나 중단할 수도 있다. 오늘의 날씨, 나의 스케줄, 주요 스포츠 경기 결과 등을 음성으로 물어보면 답해주기도 한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5년 5월 미국에서 전 세계 자동차 업체 중 최초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를 적용했다. 국내 적용은 2016년부터 차종 별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일부 차량은 내비게이션 업데이트가 필요하지만 최근 출시된 대부분의 차량은 이날부터 즉시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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