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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방송한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새아침’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외교라는 것은 전승도 전패도 없기 때문에 타협과 조정을 해서 그런 결정(지소미아 유예)을 한 것은 저는 잘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사과 여부를 놓고 일본 정부와 진실공방을 벌이는 것에 대해 “단 일본이 그 뒤에 그러한 헛소리를 한 것은 옳지 않다고 평가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지소미아를 종료해야 한다”고 발언했다가 번복한 것에도 “입장이 바뀐게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 두둔했다. 그는 “물밑에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었을 것이며 (종료 유예)합의는 그걸 바탕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대통령으로서 먼저 말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