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치 쓴 코스피' 원·달러 환율, 보합권서 혼조

  • 등록 2017-05-04 오후 1:54:42

    수정 2017-05-04 오후 1:54:4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상승 폭을 줄이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르며 원화 값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후 1시54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0원(0.08%) 오른 1131.40원에 거래되고 있다(원화 약세).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강하다”며 6월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다. 시장에서 본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60%대에서 94%로 치솟았고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상승 폭을 줄이며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길 거듭했다.

강달러에도 원화 값이 강세를 보인 까닭은 국내 증시 덕분이었다. 코스피는 장중 2230선을 훌쩍 넘으며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외국인은 2000억원 넘게 사들이며 코스피를 끌어올렸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수출업체가 달러를 원화로 바꾸려는 네고물량을 내놓고 있는 데다 일부 롱(달러매수) 포지션을 정리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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