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교육 필수화 대비, 선도학교 1832개교 선정

교육부·과기부 SW선도학교 1832개교 지정
인근학교 교사 연수 등 SW교육 거점 역할
  • 등록 2019-03-19 오후 12:39:31

    수정 2019-03-19 오후 12:39:31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프트웨어(SW) 교육 필수화에 대비, 전국 1832개교를 SW교육 선도학교로 선정했다.

교육부는 SW교육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1832개 초중고교를 선도학교로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초등학교는 올해부터 5~6학년 ‘실과’ 교과에서 17시간 이상 SW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중학교는 지난해부터 1~3학년 ‘정보’교과에서 34시간 SW교육이 필수화됐다.

교육부는 2015년부터 SW교육 선도학교를 선정, 운영해왔다. 올해는 작년보다 191곳 늘어난 1832곳을 선도학교로 지정했다. 초등학교 1081곳을 비롯해 중학교 461곳, 고등학교 279곳, 특수학교 11곳 등이다.

선도학교에서는 교과수업 외에도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 동아리, 방과 후 학교 등에서도 SW교육을 실시한다. 인근 학교 교사들에게 SW 시범수업을 제공하는 등 SW교육을 선도하는 지역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교육부는 선도학교 1곳당 연간 약 1000만원을 지원한다.

임창빈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모든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역량인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빅 데이터 등과 같은 창의적 직무 위주로 일자리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를 누구나 기본소양으로 체득해 미래 일자리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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