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사상최대 선주문..첫날 200만대 돌파(종합)

"수요, 초기 공급속도 앞질러..선주문 일부 내달 배송"
"28일에 전세계 22개국 추가 출시"
  • 등록 2012-09-17 오후 9:48:35

    수정 2012-09-17 오후 9:50:26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애플 ‘아이폰5’가 사상 최대 선주문 기록을 세우며 초반부터 인기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첫 날 판매량이 200만대를 돌파했고, 28일부터는 22개국에서 추가 출시되며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애플은 “‘아이폰5’가 선주문 첫날 24시간동안에만 200만대 팔렸다”며 이는 이전 모델인 ‘아이폰4S’를 두 배나 앞지른 규모라고 밝혔다.

애플은 “현재 ‘아이폰5’에 대한 수요는 초기 공급속도를 앞지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선주문 물량 대부분이 21일 출시일에 맞춰 배송되겠지만 많은 물량은 다음달이 돼야 배송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기록 달성은 이미 선주문 첫날부터 예견됐었다. 애플이 지난 14일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아이폰5’ 선주문을 받기 시작한지 한 시간만에 초도물량이 바닥나며 제품 배송일이 출시일인 21일보다 늦은 28일쯤으로 늦춰지는 등 높은 인기를 확인시킨 바 있다.

앞서 이날 미국내 이동통신 사업자 가운데 하나인 AT&T도 ‘아이폰5’가 역대 최대 선주문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했다. AT&T는 “아이폰 최신 버전인 ‘아이폰5’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이번 주말 내내 ‘아이폰5’는 과거 선주문 가운데 최대 판매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같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28일에 22개국에서 추가로 ‘아이폰5’를 출시하기로 했다. 현재는 21일을 출시일로 해 미국 등 9개국에서만 1차로 제품을 내놓은 상태다. `아이폰5`의 1차 출시국은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프랑스, 독일, 호주,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9개국이며, 2차 출시국은 오스트리아와 벨기에,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헝가리, 아일랜드, 이탈리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뉴질랜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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