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 '혁신 기술' 여성 창업자 지원 프로그램 실시

(사진=한국여성벤처협회)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여성 청년 창업자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혁신기술 및 여성친화 기술기반 창업을 준비 중인 여성 청년 창업자의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협회는 일반분야·디지털혁신기술 솔루션 분야·라이프케어(패션·뷰티·식품) 분야를 중심으로 100명의 우수 청년 창업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만 39세 이하의 여성 청년 창업자로, 사업 공고일 기준 현재 창업을 하지 않은 창업자이거나 창업 6개월 이내 기업의 여성 대표자여야 한다.

최종 선정자에는 시제품 제작, 지재권취득,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비용을 최대 1억원 한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사업모델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진행하며 여성벤처 선배 최고경영자(CEO) 멘토링, 투자유치 컨설팅 등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준비를 지원한다.

협회 관계자는 “여성의 유연성과 창의성에 기반한 기술지식 아이디어가 벤처창업으로 연계돼야 대한민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다”며 “청년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경력이 빚은 탄탄한 기술을 지속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업설명회에 참여하거나 한국여성벤처협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