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준비한 물품은 담요와 천막, 생수, 햇반(즉석밥) 등으로 이날 오후 군(軍) 수송기(C-130) 2대를 이용해 일본 구마모토현에 직접 전달됐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8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앞으로 위로전을 보내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우리 정부의 지원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15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에게 조전(弔電)을 발송했다.
▶ 관련기사 ◀
☞ [OIMF]"힘내라 구마모토" 오키나와에서 보낸 희망 메시지
☞ 日 보수야당 대표 "구마모토 지진, 좋은 타이밍에 발생"
☞ 日 구마모토 신칸센 일부 구간 재개…'여진 주의'
☞ 아시아나, 日 구마모토 지진 성금·구호 물품 전달
☞ 日 구마모토 지진에 소비세율 인상 연기론도 솔솔
☞ 아베 "구마모토 지진 복구에 추경 등 모든 수단 고려"